9월 1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3.045km)에서 치러진 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이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올해 6전이 계획되어 있다. 이 대회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을 통해 초심자부터 경험 많은 레이서까지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제공한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경기 방식에 따라 크게 2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타임트라이얼(BK, SUPER, SUPER-D, CHALLENGE1, CHALLENGE2) 방식의 4개 클래스와 스프린트(아베오-슈퍼, 아베오-챌린지, 스파크, GDI) 경기 4개 클래스 등 총 8개 클래스로 진행한다.
이 중 올해 신설된 스파크 클래스에는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슈퍼챌린지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21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여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으며, 한홍식 선수가 3전에 이어 2승을 챙겼다. 스파크 1위 이인용은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아베오-슈퍼 클래스에서는 2015 슈퍼레이스 엑스타 V720 엑센트 챔피언 출신 원상연이 다이노K 곽지훈을 따돌리고 포디엄 정상을 밟았다. 아베오-챌린지에서는 클럽쉐비의 김종현이 2위 이동현과 12.55초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드리프트는 F1 코스에서 예선, 8강, 4강으로 진행되었다.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 최종 결선에서 신생 PSK모터스포츠팀 김기원이 각도, 라인, 연기 등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으며 우승했다.
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10월 2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올해 마지막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RACEWEEK NEWS, 사진/슈퍼레이스(박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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