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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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드라이버들 e슈퍼레이스 출범 환영


국내 첫 모터스포츠 분야 e스포츠 시리즈인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제 레이스를 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슈퍼레이스 정규 리그 참가자를 가리는 온라인 선발전에는 몇몇 프로 드라이버들이 직접 참가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프로 드라이버들은 e슈퍼레이스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드라이버들은 긍정적인 생각을 전하며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주기를 응원했다.
프로 드라이버들은 e슈퍼레이스를 통해 모터스포츠가 더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했다. 김중군(서한GP)은 “e슈퍼레이스가 시작된 것을 환영한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뮬레이션 레이싱이 실제 경주차를 운전하는 느낌을 전달해 드라이버들도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e슈퍼레이스를 통해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더 많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한GP 정회원도 “새로운 즐길 거리, 새로운 모터스포츠의 한 문화로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면서 e스포츠를 통해 모터스포츠가 알려지길 희망했다.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e슈퍼레이스가 모터스포츠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터스포츠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생각처럼 e슈퍼레이스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많았다.
서주원(로아르 레이싱)은 “모터스포츠의 e스포츠화가 주니어 드라이버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포뮬러 레이스를 경험한 문성학(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해외에서도 e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우리도 이에 뒤지지 않는 e슈퍼레이스가 생겨 향후 모터스포츠 발전에 힘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장현진(서한GP)은 “좋은 드라이버를 발굴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잘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규리그 진출자를 가리는 2차 온라인 선발전에서는 카트 레이스에서 실력을 입증한 10대 유망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치러진 2차 선발전에서 지난해 카트 챔피언십 챔피언 이창욱(1분 49.611초)이 1위, 신우진(1분 49.876초)과 장준호(1분 49.901초)는 2, 3위를 기록했다. 카트 레이스로 다진 기본기가 e슈퍼레이스 선발전에서도 힘을 발휘한 셈이다. 프로 드라이버들이 기대한 유망주 발굴과 육성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기도 하다.
2차 선발전을 거치며 20명의 정규 리그 진출자가 결정된 가운데 마지막 10개의 시트를 놓고 벌이는 3차 선발전은 사이드바이사이드(www.sidebyside.co.kr) 홈페이지에 개설된 서버를 통해 9월 11일 오후 8시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진행된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 l (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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