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21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통산 드라이버 105명 중에서 김의수가 최다 출전(결승 기준) 부문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창설전부터 2020 시리즈 3라운드까지 12 시즌(2019년 제외) 동안 활약한 그의 통산 전적은 엔트리 82라운드, 결승 81라운드. 2016 개막전을 제외한 전 경주 결승에 참가해 13승, 9PP, 31회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고, 3회 드라이버 챔피언(2009, 2011, 2012)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3 슈퍼6000 챔피언 황진우는 최다 출전 부문 2위에 랭크되어 있다. 2009년에 두 경주를 뛴 황진우는 이후 2년 동안 슈퍼레이스와 KSF에서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 참가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그의 결승 출전 기록은 80라운드. 2022 시리즈 2라운드에서 황진우는 슈퍼6000 최다 출전 부문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지난해 L&K 모터스 소속으로 출전한 김동은이 3위. 2010 시리즈 4라운드를 통해 슈퍼6000에 데뷔한 김동은은 2019년까지 70라운드 결승에 참가했고, 군복무를 마친 뒤 복귀해 7라운드를 추가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10 시즌에 참가한 조항우는 70라운드 이상을 소화한 4명 중 한 명이다. 슈퍼6000 통산 전적은 엔트리 73, 결승 72라운드. 김의수, 김종겸과 같이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서 3회 챔피언(2008, 2014, 2017) 타이틀을 차지했다.
조항우의 뒤를 이어 정의철이 슈퍼6000 최다 출전 5위를 달리고 있다. 2014 시리즈 6라운드가 열린 태백 스피드파크에서 데뷔한 정의철은 2015~2021 풀 시즌에 뛰어들어 통산 64라운드 결승을 펼쳤다.
류시원의 슈퍼6000 결승 기록은 58라운드로 집계되었다. 2008년, 2010~2011년 합계 8라운드 결승에 참가한 류시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풀 시즌 드라이버로 활약하며 슈퍼6000 최다 출전 6위에 랭크되었다.
오일기, 김재현, 이데 유지는 공동 7위를 기록 중이다. 이들 가운데 엑스타 레이싱에서만 6년(2014~2019)을 보낸 이데 유지는 50라운드 예선과 결승을 소화했다.
2016년부터 슈퍼6000에 출전하고 있는 오일기는 제일제당 레이싱, ENM 모터스포츠, 퍼플모터스포트 소속으로 50라운드 결승을 치렀고,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도 2016년 데뷔 후 결장 없이 풀 시즌을 뛰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결승 톱10 마지막 자리에는 서한GP 김중군이 올라가 있다. 2014 시리즈 8라운드, 그리고 2018~2021 시리즈 34라운드 합산 기록이다. 이밖에 올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으로 복귀하는 정연일은 2015~2019 슈퍼6000 40라운드 결승에 참가했고, 박정준(39라운드), 김종겸(35라운드), 정회원(34라운드), 장현진(33라운드)은 최다 출전 부문 12~15위권에 포함되어 있다.
※ 이 기사는 <2021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어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