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레이스로, 6,200cc의 배기량에 450마력의 강력한 파워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모터스포츠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6월 7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결선을 치른 슈퍼6000 3전에서도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과 미디어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모터스포츠의 리더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 대회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최고의 명문 CJ 레이싱팀을 주연으로 내세웠다. 출전 자체가 기록이 될 정도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역사의 페이지를 열어가고 있는 CJ 레이싱은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슈퍼6000 결선에서 김동은과 황진우가 원투 피니시를 거두며 레이스를 지배했다.
그 어느 해보다 챔피언십 경쟁이 뜨거운 올해 슈퍼6000에서 CJ 레이싱팀은 전형적인 ‘슬로 스타터’의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개막전에서는 팀 에이스 황진우가 리타이어했고, 올 시즌 새로 영입한 김동은은 4위에 머물렀다. 또한 팀 감독 겸 드라이버 김의수 역시 경주차의 테크니컬 트러블로 6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제2전에서도 황진우는 5위로 레이스를 마쳤고, 김동은은 리타이어의 아픔을 맛봤다.
그러나 3전에서 CJ 레이싱은 원투 피니시를 기록하며 명문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해 챔피언십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부분에서는 김동은이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정의철(금호엑스타레이싱)에 이어 단숨에 3위로 올라섰고, 팀 챔피언십 또한 3위로 도약했다.
CJ 레이싱 김의수 감독은 “1년여 만(지난해 제3전)에 원투 피니시를 거둬 자신감을 완벽하게 회복했다”며 “이번 더블 타이틀 획득으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김 감독은 “CJ 레이싱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모터스포츠를 지향하는 슈퍼레이스의 목표와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중국 라운드를 마친 슈퍼레이스는 7월 19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제4전을 준비하고 있다. CJ 레이싱팀은 이 대회에 황진우과 김동은 그리고 감독 겸 드라이버인 김의수를 출격시킬 예정이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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