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5월 5~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다. 개막전 이후 2주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캐딜락 6000, ASA GT, BMW M 등 3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대회 최고 종목 캐딜락 6000 2라운드에는 개막전과 같이 2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캐딜락 6000 17번째 레이스에서 우승한 E&M 모터스포츠 오일기, 2~3위 트로피를 차지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과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가 다시 한 번 열전을 준비하고,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는 지난해 포디엄 정상을 재현하기 위해 일전을 벼르고 있다.
제일제당 레이싱(김의수, 김동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황진우, 김재현), 아트라스BX 레이싱 김종겸과 야나기다 마사타카도 KIC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연습주행에 돌입했다.
캐딜락 6000에 데뷔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트리오의 각오도 남다르다. 개막전 예선을 놓친 탓에 어려운 결승을 치른 김중군은 2라운드에서 포디엄 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쳤고, 발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장현진과 정회원도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동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팀106 류시원, 인제 레이싱 아오키 타카유키 역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태세를 마쳤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 일어난 사고로 일찌감치 리타이어한 두 선수는 1, 2차 연습주행을 마친 현재 상당히 주목할 만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헌터-라크로 레이싱 김장래를 비롯해 팀 훅스 유로(최장한, 김민상), 준피트드 레이싱(박정준)은 중위권을 벗어나 톱10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2라운드 예선은 5월 5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올해 이 클래스 예선은 지난해와 달리 1, 2, 3차 예선을 치러 최종 그리드 순서를 결정짓는다. 개막전에서는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과 이데 유지, E&M 모터스포츠 정연일이 예선 1~3위를 기록했다.
(KIC)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슈퍼레이스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