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를 주관하는 (주)슈퍼레이스가 캘린더 일부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주)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올해 계획된 시리즈 8전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5월 3~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치르기로 예정된 2전은 계획대로 열리지 않고, 중국 상하이에서의 3전을 2전으로 앞당겼다.
이후 일정은 라운드만 당겨졌을 뿐 이미 발표한 서킷에서 그대로 진행된다. 시리즈 최종 8전은 11월 1~2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4월 19~20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올 시즌 개막전을 치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전부터 4전까지 해외 투어 레이스로 개최된다. 지난해 중국 천마산과 일본 스즈카에서 두 차례 해외 투어 레이스를 연 주최측은 아시아 라운드 강화 측면에서 올해 해외 레이스 비중을 3회로 늘렸다.
첫 해외 라운드 장소는 F1 중국 그랑프리의 무대로 활용되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이어 지난해 찾아간 천마산 서킷에서 3라운드를 개최하고, 슈퍼레이스 사상 첫 해외 원정 경주 장소인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2014 시리즈 4전을 펼친다.
시리즈 5전은CTCC와 함께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이어 시리즈 6전은 지난해와 같이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치러지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8전이 개최된다.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슈퍼6000에서는 CJ 레이싱팀 황진우가 역전 우승을 기록했고, 김중군(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가 2, 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슈퍼6000 타이어 메이커 대결에서는 금호타이어가 먼저 웃었다. 그러나 예선에서는 한국타이어의 후원을 받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뛰어난 기록을 보인 만큼, 두 타이어 메이커 사이의 대결은 올 시즌 내내 뜨거운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GT 클래스 우승컵은 팀106 정연일이 차지했다. 예선에서는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가 폴포지션을 차지했으나, 결승에서 화끈한 추월극을 선보인 정연일이 소속팀 팀106에서 올해 첫 우승컵을 안겼다. 2위는 폴시터 이재우. 3위 트로피는 지난해 GT 클래스 챔피언 최해민에게 돌아갔다. GT 클래스에는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캘린더
라운드 |
날짜 |
서킷 |
1 |
4월 19~20일 |
태백 레이싱파크 |
2 |
5월 23~25일 |
중국 상하이 |
3 |
6월 5~8일 |
중국 천마산 |
4 |
8월 1~3일 |
일본 오토폴리스 |
5 |
8월 21~24일 |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
6 |
9월 13~14일 |
태백 레이싱파크 |
7 |
10월 11~12일 |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
8 |
11월 1~2일 |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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