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슈퍼6000 기준)는 ‘강원 모터 페스타’를 핵심 테마로 내세운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된다.
6월 15일(토)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지는 나이트 레이스는 슈퍼레이스 썸머 시즌 3라운드의 출발점. 대회 프로모터 ㈜슈퍼레이스(대표이사 김동빈)는 인제 스피디움-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인제 스피디움을 순회하는 썸머 시즌을 모두 나이트 레이스로 운영한다.
강원 모터 페스타에는 슈퍼6000, GT, GT4, 토요타 프리우스 PHEV, M, 코리아 트로페오 등 6개 클래스가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슈퍼레이스를 대표하는 슈퍼6000 4라운드에는 오네 레이싱(김동은, 오한솔, 이정우), 서한GP(장현진, 김중군, 정의철), 준피티드 레이싱(박정준, 황진우), 브랜뉴 레이싱(박규승, 박석찬, 고세준), 원레이싱(임민진, 강진성, 최광빈), AMC 모터스포츠(김성훈, 피트, 로터 통추아) 등 6개 팀, 1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5개 팀 라인업은 변함이 없지만, AMC 모터스포츠는 아오키 타카유키를 제외시키고, 1~2라운드에 출전한 로터 통추아(태국)를 4라운드 엔트리에 등록했다.
역대 슈퍼6000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현역 드라이버는 정의철(2015, 2016), 장현진(2018), 김동은(2019). 2012년 초대 나이트 레이스 폴시터 황진우는 인제 스피디움 4라운드에서 슈퍼6000 통산 100번째 결승 출전을 앞두고 있다.
3라운드를 치른 현재 서한GP 장현진(64점)이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박규승(45점), 황진우(44점), 정의철(43점)은 1점차 2~4위. 올해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한 김중군(37점)과 이정우(35점)가 그 뒤를 따르고, 김동은, 오한솔, 박석찬, 박정준이 10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6개 팀 중 드라이버 3명을 출전시키는 5개 팀은 김중군·정의철(서한GP), 오한솔·이정우(오네 레이싱), 박규승·박석찬(브랜뉴 레이싱), 피트·로터 통추아(AMC), 강진성·최광빈(원레이싱)을 팀 챔피언십 포인트 드라이버로 지정했다.
이전 경주 성적에 따라 부여하는 핸디캡웨이트는 2, 3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둔 장현진(100kg)이 가장 많다. 이밖에 김중군(30kg), 이정우(30kg), 정의철(20kg), 박규승(20kg)도 20~3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이수해야 한다.
2024 시리즈 중반 판세를 좌우할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 드라이버는? 올 시즌 초반에 드러난 각 팀 선수들의 경쟁력을 대비하면 서한GP 김중군과 정의철, 오네 레이싱 이정우와 김동은,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이 다소 유리할 전망이다. KIC 3라운드 예선과 결승에서 주목할 주행을 펼친 오한솔과 최광빈의 반전도 기대할 만하다.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4라운드 결승은 15일 밤 10시 2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하고, 16일 0시 50분부터 2시간 동안 KBS 1TV에서 슈퍼6000, GT/GT4 통합전을 방송한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