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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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 황진우 우승


황진우(ASA&준피티드 레이싱)가 2021 시즌 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환호했다. 황진우는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첫 결승에서 레이스에서 21랩을 46분 54.387초 기록으로 완주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결승 그리드는 노동기, 정의철보다 낮은 3위 자리였다. 레이스 초반부터 정의철을 바짝 추격한 황진우는 노동기가 미끄러운 노면에 흔들리고, 정의철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2이 이하 드라이버들과 격차를 벌인 황진우의 우승으로 인해 타이어를 공급하는 넥센타이어도 슈퍼6000 데뷔전에서 승리를 만끽했다.

빗속에서 레이스가 치러진 탓에 곳곳에서 격전이 벌어졌다. 뜻하지 않은 실수들이 나오면서 순위가 급변하기도 했고, 빈틈을 노린 추월이 속출하기도 했다. 혼전 중에 올해 2년차 드라이버 이찬준(로아르 레이싱)이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3위 포디엄에 올랐다. 문성학(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17그리드에서 출발해 8대를 추월한 끝에 8위를 기록했다.



GT1 클래스에서는 2002년생 드라이버가 우승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퍼플모터스포트 이창욱이 그 주인공.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7랩 결승에서 이창욱과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은 치열한 공방 끝에 순위를 갈랐다. 이창욱은 카트 챔피언십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해 레디컬 컵 코리아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성장 단계를 밟아왔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는 드림레이서 김문수가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참가자 12명 가운데 가장 빨랐다. 전날 진행한 연습주행에서 2위를 차지한 그는 결승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캐딜락 CT4 클래스 최초 우승자가 되었다.

service@trackside.co.kr l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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