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Chevrolet)가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올 뉴 크루즈에 1.6리터 프리미엄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올 뉴 크루즈 디젤 모델을 선보였다.
11월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개최된 올 뉴 크루즈 디젤 미디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는 초고강도 경량 보디를 근간으로 유러피언 주행 감성을 자아내는 신형 크루즈에 적용된 새로운 파워트레인 조합을 소개하고, 시내 주행 및 고속도로 시승 코스에서 주행성능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올 뉴 크루즈 디젤은 기존 크루즈 대비 27% 향상된 차체 강성과 110kg 경량화를 동시에 이룬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GM의 최신 1.6리터 CDTi 디젤 엔진 및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 선사하는 고품격 주행성능으로 준중형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한국지엠 차량 구동시스템 총괄 황준하 전무는 “차급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는 올 뉴 크루즈에 고성능 고효율의 간판 파워트레인 조합을 더한 크루즈 디젤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국산 준중형차를 뛰어넘어 독일산 경쟁차와 견줄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며, “탁월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올 뉴 크루즈 디젤이 과거 쉐보레가 쌓아온 크루즈와 말리부 디젤 모델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뉴 크루즈 디젤에 적용된 1.6리터 CDTi 엔진은 GM 에코텍(ECOTEC) 엔진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유럽에 위치한 GM 디젤 프로덕트 센터가 개발을 주도했다. 2만4천시간 이상의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700만km가 넘는 실주행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과 효율 측면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최고출력 134마력과 더불어 동급 최고 수준인 32.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1.6리터 디젤 엔진은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차체 경량화에 기여함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또한, GM의 글로벌 대표 제품인 쉐보레 말리부, 뷰익 앙코르뿐만 아니라 올 뉴 크루즈 가솔린 터보 모델을 통해 신뢰성을 인정받은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동급 유일의 랙타입 프리미엄 전자식 차속 감응 파워스티어링(R-EPS) 시스템과 함께 민첩하고 정확한 성능으로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크루즈 디젤에 적용된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기어비를 최적화해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속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주행 여건을 가리지 않는 높은 수준의 실주행 연비를 제공한다. 복합 공인연비는 리터 당 16.0km.
이외에도 크루즈 디젤 모델에는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 뒷좌석 에어덕트와 겨울철 동승자 편의를 위한 2열 열선시트를 신규 적용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 거주성을 제공한다.
올 뉴 크루즈 디젤의 가격은 11월 6일부터 개시하는 고객 사전계약에 맞춰 공개된다.
RACEWEEK NEWS, 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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