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후원하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배우 겸 카레이서 안재모를 영입해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까지 쉐보레 팀에서 활약한 김진표가 신생 금호 레이싱팀(가칭)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자리에 안재모가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연기자로서 활약해 온 안재모는 다년간의 카레이스 경력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업계에서 기본기가 탄탄한 드라이버로 평가 받고 있다.
2013 시즌 전반기를 스토머 레이싱에서 보낸 안재모는 이재우 감독과 함께 쉐보레 레이싱팀 크루즈 GT 경주차를 타게 된다.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새로 합류한 안재모 선수와의 완벽한 팀워크를 위해 호흡을 맞추고, 새로운 대회 규정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튜닝된 크루즈 경주차로 팀의 명성에 부응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완성차 메이커 카레이싱팀인 쉐보레는 2007년에 창단되었다. 이후 이 팀은 CJ 슈퍼레이스 투어링A 클래스에서 팀 통산 5연패를 달성했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지엠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