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는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WRC 드라이버즈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오지에는 모나코 강자의 위력을 올해도 드러내며 포디엄 정상에 우뚝 섰다.
WRC 통산 137전에 출전해 45승, 72회 포디엄, 541회 스테이지 1위를 기록한 오지에는 모나코에서도 7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오지에의 올해 모나코 우승은 시트로엥 C3 월드 랠리카를 타고 거둔 첫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 시트로엥에서 WRC에 데뷔한 뒤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와 M-스포트에서 챔피언 반열에 올라선 오지에는 올해 친정으로 돌아가 타이틀 7연패에 도전한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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