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레이싱이 2023~2024 F1 바레인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2년 연속 원투승을 거두었다. 2연승 드라이버는 맥스 페르스타펜. 세르지오 페레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 트로피를 받았다.
2011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를 통해 F1에 데뷔한 페레즈는 역대 바레인 그랑프리 13라운드에 출전해 3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페레즈의 바레인 첫 포디엄은 2014 시리즈 3라운드.
바레인 GP 우승 기록은 없지만,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0 F1 사키르 그랑프리에서는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당시 레이싱 포인트 소속으로 F1 첫 승을 기록한 것이다.
2021 시즌 레드불 레이싱 시트를 차지한 페레즈는 지난해 F1에서 드라이버즈 랭킹 2위를 기록했다. F1 진출 이후 개인통산 최고 성적이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Red Bull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