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GP 정경훈이 인제 스피디움 4라운드에서 올해 첫 승을 거두었다. 개막전 19위, 2라운드 2위, 3라운드에서 6위를 기록한 정경훈은 인제 스피디움 더블 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에서 2021 슈퍼레이스 GT1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정경훈의 GT 시리즈 첫 승은 비교적 늦게 달성되었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2018~2020 시리즈에서는 개막전 우승컵을 들고 고공비행을 시작한 때문이다.
2021 슈퍼레이스 GT1 시리즈 중반 4라운드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정경훈의 드라이버즈 랭킹은 1위. 4라운드에서 28점을 획득한 정경훈(60점)은 이창욱(56점)을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박기현 기자 ㅣ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