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에 앞서 열린 ASA 6000 1차 연습주행 결과 서한GP 장현진이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5월 24일 오전 9시 30~50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 4.346km)에서 진행된 1차 연습주행에서 장현진은 1분 54.421초 랩타임으로 1위에 올랐다.
같은 서킷에서 치른 장현진의 1라운드 예선 최고 기록은 1분 54.492초. 1라운드 폴시터 김중군의 3차 예선 기록은 1분 54.274초로, 장현진은 0.218초 차이로 2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했다.
1라운드 결승 4위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는 1차 연습주행 2위에 랭크되었다. 선두 장현진과의 랩타임 차이는 0.111초. ENM 모터스포츠 오일기는 1분 55.042초 기록으로 1라운드 예선보다 상향된 랩타임을 작성했다. 1라운드 예선 8위, 결승 5위에 이름을 올린 정연일(ENM 모터스포츠)의 1차 연습주행 최고 기록은 1분 55.066초로, 팀 동료 오일기와 같이 동반 상승 국면을 보였다.
▲ 팀106 류시원은 1라운드 최고 기록보다 1초 가량 빠른 랩타임을 작성했다
팀106 류시원의 최고 기록은 정연일과 0.089초 차이 나는 1분 55.155초. 이는 자신의 1라운드 예선 최고 1분 56.083초보다 0.928초 빨리진 기록이다.
올해 슈퍼레이스 ASA 6000 루키 이정우의 기록도 눈에 띈다. 1라운드 예선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이정우는 2라운드 1차 연습주행에서 1분 55.782초를 기록하며 루키의 반란을 예고했다.
▲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루키 이정우. 2라운드 연습주행에서 눈에 띄는행보를 보였다
오후 12시 20분부터 50분 동안 이어진 2차 연습주행에서 최고 기록을 낸 드라이버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였다. 1차 연습주행을 건너뛴 조항우의 베스트 랩타임은 1분 55.147초. 이어 1차 연습주행 1위 장현진이 1분 55.255초 기록으로 그 뒤를 따랐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김종겸도 1분 55초대 랩타임으로 3, 4위에 올랐다.
2차 연습주행 5위는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 4월 개막전에서 2위 포디엄에 성큼 올라간 김재현은 1차 연습 11위(1분 56.624초), 2차 연습 7위(1분 56.326초)에 랭크되었다. 1차 연습에 빠진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은 2차 연습에서 1분 56.378초를 기록했다.
1라운드 승자 김중군의 1차 연습주행 최고 기록은 1분 57.308초. 2차 연습에서는 1분 56.458초를 찍었다. 이밖에 ASA 6000 신예 권재인의 베스트 기록은 1차 연습 1분 56.628초, 2차 연습은 1분 56.590초였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2라운드는 24일 1~3차 연습주행에 이어 25일 오후 3시 20분부터 예선을 치르고, 26일 오후 3시 10분에 결승을 시작한다. 25~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택시타임, 그리드워크&피트워크, 달려요버스 외 재미있고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펼쳐진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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