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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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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GP 오한솔, 슈퍼레이스 금호 GT1 폴투윈



서한GP 오한솔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1 7라운드 결승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11월 2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7랩을 주파하는 결승에서 오한솔은 40분 13.900초 기록으로 1위 체커기를 받고 포디엄 정상에 올라가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첫 승 거둔 오한솔, 금호 GT1 시리즈 2위로 점프
슈퍼레이스 금호 GT1 7라운드 결승 그리드 배열은 오한솔, 김강두, 박석찬, 백철용, 한민관, 강진성 순.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17랩 결승은 초반부터 변화를 쏟아냈다. 폴시터 오한솔이 굳건하게 제자리를 지킨 반면 예선 2위 김강두는 3위로 밀렸고, 7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 류시원은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터를 잡았다.


사진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5랩 이후에는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크게 파손된 홍성재(GT2)의 경주차를 처리하기 위해 세이프티카(SC)가 투입된 때문이었다. SC가 4랩을 리드하는 동안, 챔피언십 선두 정경훈이 경주차 트러블로 리타이어했고, 뒤이어 비트알앤디 정원형과 한민관도 트랙을 떠났다.
9랩째 재개된 금호 GT1 결승은 오한솔의 첫 승 퍼레이드. 2019년부터 서한GP 소속으로 GT1에 출전한 오한솔은 이 클래스 진출 이후 처음으로 완벽한 폴투윈을 거두었다.
예선 3위 박석찬은 올해 두 번째 2위.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강두에게는 3위 트로피가 돌아갔다. 이어 결승 전반에 걸쳐 다이내믹한 순위 대결을 벌인 백철용과 류시원은 초반에 굳어진 순위 그대로 4, 5위 체커기를 안았다.
서한GP 강진성은 박준서에 앞선 6위. 원레이싱의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은 예선 11위, 결승 8위에 랭크되었고, 김준서와 박성현이 그 뒤를 따라 9, 10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금호 GT2 7라운드 결승에서는 이미 챔피언 타이틀을 굳힌 박동섭이 우승했고, 정병민과 이시율이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2020 시리즈 7라운드를 마친 현재 정경훈(89점), 오한솔(86점), 한민관(85점), 박석찬(84점), 정원형(70점)이 GT1 톱5을 형성하고 있다. GT2 클래스에서는 도영주(94점)와 정병민(91점)의 2위 대결이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1 7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
드라이버
기록
1
오한솔
서한GP
40분 13.900초
2
박석찬
비트알앤디
+2.033초
3
김강두
볼가스 모터스포츠
+4.571초
4
백철용
비트알앤디
+8.659초
5
류시원
팀106
+10.876초
6
강진성
서한GP
+16.693초
7
박준서
준피티드 레이싱
+17.146초
8
임민진
원레이싱
+22.487초
9
김준서
비트알앤디
+28.493초
10
박성현
준피티드 레이싱
+29.859초
※ 11월 2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4.346km, 17랩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오피셜 타이어 : 금호
박기현 기자 allen@trackside.co.kr l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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