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퍼플 블루 소속 장현진과 김종겸이 슈퍼레이스 GT1 3라운드 공식 연습주행에서 라이벌 팀 드라이버들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1, 2라운드 합계 드라이버 부문 선두권에 포진한 두 선수는 6월 16일에 열린 3회 공식 연습주행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차 연습주행 1위는 김종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 4.346km를 2분 04.885초에 주파한 김종겸은 김중군(서한-퍼플 레드)보다 0.631초 앞선 랩타임으로 1차 연습주행 1위에 올랐다.
2차 연습주행에서는 GT1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선두 장현진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장현진의 베스트 랩타임은 2분 04.653초. 1차 연습주행 선두 김종겸은 2분 04.690초를 기록했고, 김중군은 2분 04.975초로 3위에 랭크되었다.
세 번째 연습주행 1~3위는 김종겸, 장현진, 김중군. 이들 중 김종겸은 3라운드 연습주행 최고 2분 04.549초를 기록하며 GT1 영건의 패기를 드러냈다. 김종겸의 이 기록은 이번 대회 공식 연습주행 베스트 랩타임이다.
시리즈 초반 두 경주를 건너 뛴 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으로 돌아온 최명길은 3회 연습주행에서 베스트 랩타임 2분 05.166초를 기록했다. 최명길의 1차 연습주행 최고 기록은 2분 05.534초. 2차 연습주행 기록은 2분 06.590초였다.
쏠라이트 인디고 서주원의 1~3차 연습주행 기록은 각각 2분 06.317초, 2분 05.697초, 2분 05.024초. 서주원의 연습주행 최고 기록은 김종겸의 베스트 랩타임에 0.475초 뒤져 있다.
1차 연습주행에 참가하지 않은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는 2차 연습주행에서 랩타임 최고 2분 06.336초, 이어 3차 연습주행에서는 2분 05.568초를 기록했다. 이재우의 팀 동료 안재모의 연습주행 최고 기록은 2차 연습주행에서의 2분 05.163초. 서한-퍼플 레드 정회원은 3라운드 연습주행에서 2분 05.377초 베스트 랩타임을 작성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GT 1라운드 예선 1~3위는 장현진, 김중군, 김종겸. KIC 예선 1~3위는 이재우, 김종겸, 안재모였다. 1라운드 결승 포디엄 드라이버는 장현진, 정회원, 김종겸.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는 2라운드 1위 포디엄에 올라갔고, 김종겸과 안재모가 2, 3위 시상대에 서서 샴페인 세리머니를 즐겼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예선은 6월 17일 오후 1시 2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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