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4라운드 예선에서 서한-퍼플 레드 정회원이 1위에 올랐다. 7월 15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5.615km)에서 열린 GT1 2차 예선에서 정회원은 랩타임 2분 43.503초를 작성하며 올해 첫 폴포지션을 기록했다.
GT1 4라운드 예선에는 서한-퍼플 블루(장현진, 김종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서주원, 연정훈), 쉐보레 레이싱(이재우, 안재모), 서한-퍼플 레드(김중군, 정회원) 팀 드라이버 8명이 참가했다.
젖은 노면에서 시작된 1차 예선 결과 서주원, 김종겸, 정회원, 장현진, 김중군이 2차 예선 진출 자격을 따냈다. 15분 동안 이어진 2차 예선 톱3는 정회원, 서주원, 김종겸. 지난해 GT1 최종전을 폴투윈으로 마무리 지은 정회원은 2위 서주원보다 0.021초 빠른 랩타임으로 4라운드 톱그리드를확정지었다.
3라운드 폴시터 김종겸의 4라운드 예선 기록은 서주원에 0.204초 뒤진 2분 43.728초. 서한-퍼플 블루 장현진은 예선 4위에 랭크되었고, 김중군이 그 뒤를 이었다.
쉐보레 레이싱 듀오 이재우와 안재모는 4라운드 2차 예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2라운드 원투승 무대였던 KIC에서 상위 기록이 점쳐졌지만, 예상보다 다소 저조한 페이스를 보인 끝에 2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5위권을 벗어났다. 이밖에 2라운드를 쉰 연정훈은 GT1 4라운드 예선 8위에 머물렀다.
GT2 4라운드 예선에서도 이원일(원레이싱)의 강세가 이어졌다. 1, 2라운드 연승, 3라운드 2위로 GT2 클래스 종합 1위에 랭크된 이원일은 랩타임 2분 47.712초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잡았다.
1차 예선 1위 한민관(서한-퍼플 레드)은 2차 예선을 2위로 마쳤다. 한민관의 베스트 랩타임은 2분 48.361초. 이어 알앤더스 오한솔이 GT2 예선 3위권에 포진했고, 박종근(이레인)과 김진수(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가 4, 5위를 차지했다.
2, 3라운드를 건너뛴 뒤 복귀한 박규승(알앤더스)은 이건희(디팩토리) 앞자리인 예선 6위.드림레이서-디에이 4인방 이준은, 정원형, 손인영, 노동기는 GT2 8~11위 기록을 뽑아냈다. 이밖에3라운드 결승에서의 사고를 극복하고 출전한 권봄이(서한-퍼플 블루)는예선 13위를 기록했다.
GT3 예선 1~3위는 정지원(닉스), 김양호(인투 레이싱), 김현철(맥스 레이싱). GT4 예선 1위는 윤병식(디팩토리)이 기록했고, 다이노-케이 듀오 박석찬과 김성현은 2, 3그리드에 서서 결승을 시작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GT1, GT2 통합 결승은 7월 16일(일) 오후 3시로 계획되어 있다.
(KIC)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정회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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