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퍼플모터스포트 장현진이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개인통산 첫 우승을 기록했다. 예선 2위로 결승에 돌입한 장현진은 두 차례 SC 상황 속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인제 스피디움 24랩 결승을 제일 먼저 주파하고 1위 체커기를 받았다.
2, 3위는 오일기와 이데 유지. 11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 오일기는 개막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포디엄에 올라갔고, 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는 두 경주 연속 3위 시상대를 밟았다. 잠정 3위 김종겸은 최종 24랩째 무리한 추월 시도로 인한 스포츠 운영 규정(37.1.4) 위반에 따른 5초 페널티를 받고 4위로 떨어졌다.
결승 내내 선전을 펼친 정회원은 유력한 2위 후보로 떠올랐지만, 마지막 랩 턴1에서 스핀하며 5위로 굴렀다. 이밖에 제일제당 레이싱 김동은은 아오키 타카유키, 김의수, 조항우를 거느리고 6위를 기록했고, 아트라스BX 레이싱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10위로 나이트 레이스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2018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에서 화끈한 주행으로 팬들의 시선을 끈 류시원은 결승 종반 일어난 황진우와의 접촉사고 여파로 리타이어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5라운드 결승 기록
1 장현진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 51분 20.701초
2 오일기 / E&M 모터스포츠 / +4.347초
3 이데 유지 / 엑스타 레이싱 / 12.266초
4 김종겸 / 아트라스BX 레이싱 / +17.249초
5 정회원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 +31.259초
6 김동은 / 제일제당 레이싱 / +34.369초
7 아오키 타카유키 / 인제 레이싱 / +34.501초
8 김의수 / 제일제당 레이싱 / +35.494초
9 조항우 / 아트라스BX 레이싱 / +37.453초
10 야나기다 마사타카 / 아트라스BX 레이싱 / +41.603초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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