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2라운드 예선에서 브랜뉴 레이싱 박석찬이 돋보이는 주행을 펼쳤다. 5월 18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예선에서 박석찬은 2분 22.852초 기록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고 레이싱 정회원 예선 4위
GT 2라운드 예선에는 7개 팀 드라이버 16명이 참가해 순위를 갈랐다. 30분 예선의 승자는 박석찬. 1라운드 결승에서 5위를 기록한 박석찬은 KIC로 옮겨 치른 2라운드 예선을 주름잡고 1위 기록을 세웠다.
박석찬의 GT 폴포지션(GT4 포함)은 이번이 세 번째. 2019 슈퍼레이스 GT1 6라운드에서 폴투피니시를 기록한 박석찬은 2024 GT 3라운드 예선을 석권했다.
개막전 우승컵을 거머쥔 정경훈은 2라운드 예선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핸디캡웨이트 50kg을 얹고 출전한 예선에서 2분 23.204초 랩타임을 기록한 것. 정경훈의 뒤를 이어 개막전 폴시터 문세은이 예선 3위에 랭크되었다.
이고 레이싱 소속으로 새출발을 알린 정회원의 랩타임도 주목할 만하다. 2019 시즌 이후 처음으로 GT 경주차를 조련한 정회원은 결승 그리드 2열 두 번째 자리를 예약하는 열전을 펼쳤다.
브랜뉴 레이싱 나연우와 고세준은 예선 5, 6위. 이레인 모터스포트 소속으로 GT 시리즈로 복귀한 남기문은 BMP 퍼포먼스 김성희를 거느리고 예선 7위에 안착했다. 이밖에 투케이바디 팀 이정재와 이정표는 예선 9, 10위 기록표에 이름을 새겼다. 이와 달리 개막전 3위 이동호는 기대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예선 16위에 머물렀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2라운드 결승은 19일 오후 1시 5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2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박석찬 | 브랜뉴 레이싱 | 2:22.852 |
2 | 정경훈 | 비트알앤디 | 2:23.204 |
3 | 문세은 | BMP 퍼포먼스 | 2:23.378 |
4 | 정회원 | 이고 레이싱 | 2:23.530 |
5 | 나연우 | 브랜뉴 레이싱 | 2:23.794 |
6 | 고세준 | 브랜뉴 레이싱 | 2:23.884 |
7 | 남기문 | 이레인 모터스포트 | 2:24.906 |
8 | 김성희 | BMP 퍼포먼스 | 2:25.525 |
9 | 이정재 | 투케이바디 | 2:25.810 |
10 | 이정표 | 투케이바디 | 2:26.353 |
※ 5월 18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5.615km
※ 기록은 분:초.1/1000초
※ 오피셜 타이어 : 사일룬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