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품 전문기업 (주)불스원이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2018 몽골 랠리’에 참가하는 한국 팀 ‘아미고’(AMIGO)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후원 신청을 접수한 불스원은 서류 심사를 통과한 최종 5개 팀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사전 준비 정도, 랠리 참가 의지, 팀워크, 문제 해결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아미고 팀이 선발되어 후원금 500만원을 받게 됐다.
운전병 출신의 13년 지기 강민석(25), 한범희(25), 이대학(25)으로 구성된 아미고는 평소 모험적인 자동차 여행을 즐기고,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 드라이빙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자동차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뛰어난 점이 대회 후원 취지와 부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미고 팀이 불스원의 후원을 받아 참가하게 될 2018 몽골 랠리는 영국 비영리단체 어드벤처리스트(The Adventurist)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누적 주행거리 10만km 이상의 1,000cc 미만 중고차, 또는 125cc 미만 스쿠터를 이용해 스스로 정한 경로와 일정에 따라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해야 한다. 참가비는 환경보호 기금으로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불스원은 이처럼 자동차와 환경을 생각하는 몽골 랠리의 취지에 공감하고, 도전하는 젊음을 응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3년째 국내 참가 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 ‘희린이가 가쟤’, 2017년 ‘쉘위고’ 팀에 이어 올해 후원 팀 ‘아미고’ 역시 안전하게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출국 전 차량 정비 기본 교육은 물론, 다양한 관리 용품 제공과 함께 랠리 현지에서의 점검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한지영 상무는 “몽골 랠리 후원은 진학, 취업 등 미래에 대한 고민이 한창인 20대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라며, “불스원과 함께하는 아미고 팀의 몽골 랠리 도전기가 다른 젊은 친구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 출국을 앞둔 아미고는 7월 16일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유럽과 러시아를 거쳐 몽골까지 33일간 약 13,330km를 달리게 된다. 2018 몽골 랠리에 참여하는 아미고 팀의 랠리 과정은 불스원 몽골 랠리 공식 사이트(http://bullsone.com/event/rm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CEWEEK NEWS, 사진/(주)불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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