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자(父子) 레이서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장현진(오른쪽)과 장준호. 장현진은 서한GP 소속으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상 ASA 6000, 그의 아들 장준호(피노카트)는 2019 카트 챔피언십 주니어 클래스에 출전 중이다. 장현진은 2015 KSF 제네시스 쿠페 10 챔피언 출신으로,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시리즈 2위, 지난해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으로 옮겨 2승 트로피를 들고 시리즈 5위를 기록했다. 장준호는 5월 12일 전남 영암 KIC 카트장에서 열린 2019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 2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따냈다.
카트 챔피언십 현장에서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는 장현진은 “국제 무대 경험도 쌓으며 상위 클래스에서 경쟁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아들의 꿈을 응원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