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한 ‘2018 슈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1전에 전략적 제휴로 구성된 연합팀이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장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연합팀은 대회 메인 후원사인 한식벽제그룹 김태현 부회장이 이끄는봉피양 레이싱과 타이어 브랜드 제스티노, 그리고 자동차 튜닝 전문점 파이날모터스로 구성됐으며, 대회 상위 종목인 S 클래스에 3대를 출전시켰다.
전략적 연합팀은 2009 시즌 드리프트에 데뷔해 다양한 우승 경력과 함께 2015 시즌 드리프트 마스터 시즌 챔피언 출신인 김윤범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파이날모터스 이승렬 대표가 치프 미캐닉을 맡아 대회에 출전했다.
출전 경주차와 드라이버를 살펴보면 먼저 대회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김태현(봉피양 레이싱)이 드리프트 출전 초기에 함께했던 닛산 실비아로 출전했다.
2006 시즌 DDGT를 통해 드리프트에 데뷔한 김태현은 2018 시즌까지 3년 연속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며 두각을 보인바 있으며, 현재 봉피양 레이싱팀 메인 드라이버이자 한식벽제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파이날모터스 이승렬 대표의 손길 아래 다시 태어난 닛산 실비아는 2.0 제네시스쿠페 엔진과 미션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단조피스톤, 컨로드, 파이날 유압사이드, 그레디 흡기 필터, 커스텀 흡기파이프, 인터쿨러, 엑스카르고 XT29 터빈, 오일쿨러, 파워쿨러, NGK 열가IO 플러그 등이 적용돼 400마력의 최고출력과 45.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외관 및 실내에는 에어댐, 카본 GT 윙, 커스텀 범퍼레일, 스파르코 스티어링 휠, 브리드 버킷시튼, 쿠스코 롤케이지 등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서스펜션은 HSD쇼크 업소버가 적용됐으며, 오구라 트윈 클러치가 적용됐다.
두 번째는 현대 제네시스 2.0으로 출전한 최지웅(봉피양 레이싱)으로 2011 시즌 드리프트에 첫 데뷔했으며, 2016 시즌 드리프트 마스터 우승과 KDL 우승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제스티노 타이어 코리아 대표이자 봉피양 레이싱팀 드라이버 및 포르쉐코리아 공식 인스트럭터로 활약하고 있다.
최지웅의 현대 제네시스 2.0은 그레디 흡기필터, 메인텍 인터쿨러, TR 웨스트 게이트 44mm, GTX3076 GEN2 터보, 커스텀 인터쿨러 파이핑, 엔진 오일쿨러, 파워 오일쿨러, 파이날 유압사이드, NGK 플러그 열가IO가 적용돼 450마력의 최고출력과 50.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외관 및 실내는 카본 GT 윙, 에어댐, 커스텀 범퍼레일, BB 오버휀다 프론트, 커스텀 펜더 배기, 데피 게이지, 브리드 버킷시트가 적용됐으며, BC 레이싱 쇼크 업소버와 오구라 트윈 클러치가 적용됐다.
현대 제네시스쿠페 2.0 터보로 출전한 박동우(제스티노&파이날)는 2015 시즌 드리프트에 데뷔했으며, 현재 제스티노 & 파이날 팀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다. 제네시스쿠페 2.0 터보는 GTX3071 터보, 대용량 라지에이터, 오일쿨러, 파워쿨러, 메인텍 인터쿨러, 그레디 흡기필터, NGK 열가IO 플러그, 폴리카보네이트, 유압사이드, 메인텍 매니폴더, TR 웨스트게이트 44mm 등이 적용, 430마력의 최고출력과 48.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외관 및 실내에는 에어댐, 브리드 버킷 시트, 데피 게이지, 스파르코 핸들, 카본 GT 윙, 풀 와이드 바디, 오버 펜더가 적용됐으며, 오구라 트윈 클러치가 적용됐다.
글/고카넷 남태화 편집장,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오환, 정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