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2라운드 예선 결과 박동섭(봉피양 레이싱)이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6월 8일(토)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트랙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예선에서 박동섭은 1분 30.380초 랩타임으로 결승 톱그리드를 예약했다.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2라운드 예선에 참가한 드라이버는 34명. 8일 오후 2시에 시작된 35분 예선은 봉피양 레이싱 박동섭과 김태현, EZ드라이빙 김효겸, MSS 한명구의 선두 대결로 문을 열었다. 추성택과 권기원(웨즈스포트 레이싱)도 그리드 1, 2열 후보. 이들과 달리 개막전 우승컵을 거머쥔 김태희(웨즈스포트 레이싱)는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예선 전반에 드러난 랩타임은 개막전보다 다소 느리게 나타났다. 습도가 다소 높은 컨디션 속에서 상당수 선수들의 기록이 하향곡선을 그린 때문이다. 그러나 박동섭은 자신의 1라운드 예선 베스트랩(1분 30.471초)보다 빠른 1분 30.380초를 기록하며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에 서게 됐다.
예선 2위는 랩타임 1분 31.034초를 기록한 김효겸. 1라운드 예선 기록을 뛰어 넘은 한명구는 김효겸과 0.044초 차이로 잠정 예선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예선이 끝난 뒤 한명구는 경주차 기술규정 위반(최저중량) 규정을 적용받아 예선 기록 삭제 페널티를 받았다.이에 따라잠정 예선 3위 김태현의 결승 그리드는세 번째로 상승했고,개막전 예선 2위 추성택이 다시 한 번 포디엄 등정을 노릴 수 있는 4위를 올라갔다.
웨즈스포트 권기원은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2라운드 예선 5위. 이어 개막전 결승 4, 5위 최광빈과 남성민은 각각 예선 7, 6위 기록을 세웠고, 김재균, 이경남, 이재식(팀 HMC)이 10위권에 들었다. 1라운드 우먼파워의 주역 김태희는 2라운드 예선 16위. 이재식에 이어 개막전 예선 21위, 결승 12위양우람(MAIM)은 1분 31.462초 랩타임을 작성하며 11위를 기록했다.
2019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은 6월 9일 오후 2시 35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9시부터는 아반떼 컵 3시간 내구레이스가 개최된다.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레이스 2라운드 예선 기록
|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
1 |
박동섭 |
봉피양 레이싱 |
1분 30.380초 |
|
2 |
김효겸 |
EZ드라이빙 |
+0.654초 |
|
3 |
김태현 |
봉피양 레이싱 |
+0.842초 |
|
4 |
추성택 |
|
+0.854초 |
|
5 |
권기원 |
웨즈스포트 레이싱 |
+0.921초 |
|
6 |
남성민 |
|
+0.937초 |
|
7 |
최광빈 |
피카몰 레이싱 |
+1.010초 |
|
8 |
김재균 |
+1.013초 | |
|
9 |
이경남 |
|
+1.018초 |
|
10 |
이재식 |
TEAM HMC |
+1.063 |
※ 6월 8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트랙 1랩=3.045km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랩타임 차이
※ 팀명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등록 기준(5월 23일 현재)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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