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 슈퍼6000 2라운드 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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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라운드 예선에서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1위 기록을 세웠다. 5월 21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슈퍼6000 예선에서 김재현은 2분 12.534초 랩타임으로 결승 톱그리드를 예약했다. 예선 2위는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 연습주행에서 두각을 나타낸 최명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은 2라운드 예선 3위를 기록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슈퍼레이스 슈퍼6000 2라운드 예선 결과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1위 랩타임을 찍었다. 김재현의 예선 1위는 통산 4회째.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은 0.001초 차이로 결승 그리드 두 번째 자리를 예약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치른 슈퍼6000 선수단은 결전의 무대를 KIC로 옮겨 2라운드 예선을 펼쳤다. 1차 예선에 나선 드라이버는 21명. 브랜뉴 레이싱 이효준이 데뷔하면서 개막전보다 1명이 늘어났다.

15분 동안 운영된 1차 예선에서는 이창욱, 서주원(L&K 모터스), 김재현이 톱3에 올랐다. 서한GP 베테랑 장현진과 김중군이 4, 5위. 15위권 밖으로 밀려난 황진우(엔페라 레이싱), 문성학(CJ로지스틱스 레이싱),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 양태근(소닉모터스포츠), 이효준, 이은정(L&K 모터스)은 2차 예선 진출 기회를 놓쳤다.

김재현, 서주원, 장현진, 이창욱은 2차 예선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갔다. 2라운드 예선 최고 기록을 뽑아낸 김재현(2분 12.248초)이 1위. 서주원, 장현진, 이창욱은 이번에도 선두그룹에 포진하는 랩타임을 보여줬다. 반면 조항우(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정연일(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한솔(준피티드 레이싱),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황도윤(엔페라 레이싱)은 2차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1~10그리드를 결정짓는 3차 예선에서는 흥미로운 기록이 나왔다. 0.001초 차이로 김재현과 이창욱의 명암이 갈린 것. 1, 2차 예선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휩쓴 김재현이 1위를 기록했고, 최명길보다 0.106초 빠른 이창욱에게는 예선 2위 성적이 돌아갔다.

서한GP 장현진과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가 예선 4, 5위. 개막전 승자 김종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은 김중군, 정회원(서한GP), 서주원,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 앞자리에 터를 잡고 150km 레이스 결승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드라이버타이어기록
1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한국2:12.534
2이창욱엑스타 레이싱금호+0.001
3최명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한국+0.107
4장현진서한GP넥센+0.247
5이정우엑스타 레이싱금호+0.543
6김종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한국+0.556
7김중군서한GP넥센+0.626
8정회원서한GP넥센+0.738
9서주원L&K 모터스금호+0.873
10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한국+1.279

※ 5월 2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5.615km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