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최종 8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폴포지션에서 결승을 시작한 김재현은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올해 2승을 거두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무관중 경기를 치렀다. 전체 일정이 늦춰졌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한국타이어는 시리즈 8라운드 중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보유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종겸은 누적 포인트 100점을 기록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고, 해외 무대를 거쳐 국내로 복귀한 같은 팀 최명길은 슈퍼6000 첫 시즌에 2위(101점)를 차지했다.
또한 작년까지 3년 연속 더블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팀 챔피언십 부문 2위를 기록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2021년 슈퍼레이스는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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