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매닉스가 주최하고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AMX e스포츠 주니어 컵이 최종 10라운드가 10월 21일 막을 내렸다.
AMX e스포츠 주니어 컵은 연습주행 60분, 예선 10분, 메인 레이스 15분 순으로 진행됐다. 예선 결과 1~3위는 안희정, 박윤호, 장준호. 1분 22.423초 기록으로 안희정이 1위에 올랐다.
결승에서 안희정은 박윤호의 추격을 제압하고 줄독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결승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이변이 겹쳤다. 안희정이 잠시 흔들린 틈을 비집고 박윤호가 추월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 탈환에 성공한 안희정이 우승한 것이다.
AMX e스포츠 주니어 컵 첫 시즌 챔피언은 123점을 획득한 박윤호. 시리즈 10라운드에서 5승, 9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박윤호는 안희정, 신우진, 장준호, 강승영을 거느리고 챔피언이 되었다.
시즌 종합 1~3위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28일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주관사 오토매닉스 이상학 대표는 “박윤호의 종합 우승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10월 27~28일 서울 잠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13~18라운드를 치르고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AMX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