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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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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찬 & 제성욱 GT1, GT2 4라운드 예선 톱



비트알앤디 박석찬이 올해 첫 폴포지션을 잡고 3라운드 결승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7월 4일 열린 슈퍼레이스 GT1 3라운드 결승 마지막 랩에서 포디엄 등정의 꿈을 접은 박석찬은 5일 치른 4라운드 예선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두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GT1 더블 라운드 두 번째 예선 1위 자리는 박석찬에게 돌아갔다. 출전 드라이버 28명 중 가장 빠른 2분 07.984초 랩타임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서 첫 우승을 거둔 박석찬은 올해 GT1 4라운드 예선에서 개인통산 두 번째 1위 기록을 세웠다.
예선 2위는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양호. 3라운드 결승에서 24위에 머물렀던 김양호는 4라운드 결승 2그리드에 포진해 포디엄 진출을 노린다. 3라운드 6위 박규승은 예선 3위. 이어 예선 초반에 역주한 임민진은 4위 랩타임을 남기고 경주차 트러블을 맞았다.
비트알앤디 정경훈은 GT1 4라운드 예선을 5위로 마쳤다. 핸디캡웨이트 170kg을 얹고 2분 08.287초 랩타임을 작성한 결과다. 3라운드 2위 김강두는 6위. 그 뒤를 따른 백철용, 박성현, 강진성, 정원형이 예선 10위권을 완성했다. 이밖에 3라운드 우승 선수 한민관은 핸디캡웨이트 100kg을 싣고 14위를 기록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4라운드 폴포지션은 제성욱에게 돌아갔다. 위드 모터모터스포츠 소속으로 올해 GT2 시리즈에 데뷔한 제성욱은 2분 11.664초 기록으로 결승 톱그리드를 예약했다.
15분 예선 종반까지 선두를 지킨 박동섭은 0.349초 차이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GT2 4라운드 예선 3위는 정용표. KIC 개막 더블 라운드에서 1승씩을 주고받은 정병민과 원상연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4라운드 예선에서4, 5위에 들었다.
박기현 기자 l allen@trackside.co.kr, 사진 l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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