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몰과 채널A 레이싱팀이 2013 시즌에 사용할 레이싱카 디자인을 공개 모집한다. 국내 레이싱팀이 경주차 디자인을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두 팀 이문성 감독은 바보몰 홈페이지(babomall.com)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고객과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2013 시즌 바보몰/채널A 레이싱팀을 위한 레이싱카 디자인’ 공모 기간은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24일. 수상작은 1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바보몰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먼저 디자인 베이스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이후 바보몰 및 채널A 팀 스폰서 로고 및 기본 컬러를 사용해 자유롭게 디자인한 다음 작품 소개를 덧붙여 응모하면 된다. 응모할 곳은 cardesign@babomall.com. 주최측은 1인 혹은 팀 당 2개 이하로 출품작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바보몰/채널A 레이싱팀을 위한 레이싱카 디자인 공모전 시상 내역은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7명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바보몰 상품권을 제공하고,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2명), 인기상(3명)에도 소정의 상품이 걸려 있다.
바보몰 레이싱팀은 올해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넥센N9000)과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제네시스 쿠페)에 동시 출전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바보몰 소속 오한솔은 2012 넥센N9000 개막전에서 2위 포디엄에 오르는 활약을 밑거름삼아 시즌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출전한 조성민(채널A)도 시리즈 종합 톱10으로 미래를 밝혔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babo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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