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페라리가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 16일,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7 3라운드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고, 키미 라이코넨은 4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이에 따라 통산 44승을 거둔 세바스찬 베텔은 드라이버즈 부문 1위로 올라서며 2010~2013 시리즈에 이어 다섯 번째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한다. 챔피언 듀오를 보유한 페라리는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컨스트럭터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07 드라이버즈 챔피언은 키미 라이코넨이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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