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조지 러셀 2022 드라이버로 영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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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1 10개 팀 드라이버 라인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페르난도 알론소(알피느),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가 연장 계약서에 사인한데 이어 키미 라이코넨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고, 네덜란드 그랑프리가 끝나자마자 드라이버 4명의 거취가 결정되었다.

발테리 보타스

먼저 내년 드라이버 시장의 핫이슈로 주목 받은 발테리 보타스는 알파로메오로 이적한다. 2017년부터 5년 동안 메르세데스에서 활약한 보타스는 같은 핀란드 국적 키미 라이코넨의 시트를 물려받는다.

보타스가 떠나면서 생긴 메르세데스 자리에는 조지 러셀이 들어간다. 발표 시기를 저울질하던 메르세데스는 보타스가 알파로메오 이적을 알린 다음 날 조지 러셀을 영입한다고 확정 공지했다.

피에르 개슬리(왼쪽)와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는 올해와 같은 라인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레드불로의 승급을 기대한 피에르 개슬리는 내년에도 알파타우리에 남게 되었고, 올해 F1에 데뷔한 츠노다 유키 또한 2022 시트를 보장받았다.

남아 있는 자리는 윌리엄즈(2시트), 애스턴마틴(1시트), 알파로메오(1시트)는 모두 4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랜스 스트롤을 제외하면 윌리엄즈와 애스턴마틴의 3개 시트가 비어 있다.

사진 알파로메오, 윌리엄즈, 알파타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