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전기차 개발 로드맵 ‘EV 2.0’ 발표

0
35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전기차 사업 부문인 마힌드라 일렉트릭이 5월 31일 전기차 기술과 제품 관련 로드맵 ‘EV 2.0’(Electric Vehicle 2.0)을 공개했다.
최근 인도 내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해결책으로 전기차가 주목 받고 있고, 정부가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도입에 발맞추기 위해 마힌드라 일렉트릭이 선봉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장거리 주행, 빠른 속도, 커넥티드 카 기술 등을 탑재한 차세대 전기차 기술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으며,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전기차의 조속한 도입과 보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힌드라 그룹이 제시한 EV 2.0은 전기차 생산량 증대, 충전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전기 파워트레인, 모터 제어장치, 배터리 기술, 시스템 통합 기술 등 혁신적이고 고급화된 하이엔드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기차 로드맵 EV 2.0에 대해 파완 고엔카 M&M 대표이사 및 마힌드라 일렉트릭 회장은 “마힌드라는 다가오는 전기차 주류 시대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견고한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주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차세대 전기차 기술, 상품 개발을 위한 투자 또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헤쉬 바부 마힌드라 일렉트릭 최고경영자는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전기차의 조속한 도입을 위해 차세대 기술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V 2.0으로 향후 인도 전기차 시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기차 산업의 미래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힌드라 그룹은 2010년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레바 전기차 회사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친환경, 커넥티드 기술, 편리성, 비용 효율성 등을 고려한 그룹의 비전인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전기차 모델을 선보여 왔다.
인도 뭄바이 기반의 글로벌 기업 마힌드라는 세계 100여개 나라에 진출, 2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마힌드라는 경제 성장의 주축이 되는 주요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농업과 자동차, 항공우주, 부품생산, 컨설팅 서비스, 방위, 에너지, 금융, 산업 설비, 물류, 부동산, 소매, 철강, 이륜차 사업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5년 마힌드라앤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는 이코노믹 타임스(Economic Times) 조사에서 최우수 CSR 기업(Best Company for CSR)으로 선정됐다. 2014년 마힌드라는 포브스 글로벌 기업 2000(Forbes Global 2000) 리스트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RACEWEEK NEWS, 사진/마힌드라&마힌드라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