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MCX트리마 쉐이크다운을 완료하고 트랙 복귀를 알렸다. 마세라티는 2024년 여름까지 MCX트리마 첫 번째 인도를 목표로 4월 말까지 일련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62대만 한정 생산되는 MCX트리마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탄생했다. 마세라티 DNA와 뛰어난 성능의 결정체로, 최종 튜닝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세라티 상징인 트라이던트 엠블럼을 달고 있는 MCX트리마는 MC20 슈퍼 스포츠카의 진화형 모델이다. 지난 2월, 이탈리아 오토드로모 리카르도 팔레티 서킷에서 MCX트리마 첫 공식 주행이 시작되었다.
테스트는 FIA GT 챔피언십 챔피언 출신으로 마세라티 수석 테스트 드라이버 안드레아 베르톨리니가 맡았다. MC12 드라이버였으며, 초기 단계부터 MCX트리마 개발에 참여했다.
주요 테스트는 730마력(540kW)을 발휘하는 3.0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과정의 연속이었다. 안드레아 베르톨리니는 “새로운 차를 트랙에 올리는 일은 언제나 특별하다. MCX트리마는 트라이던트 슈퍼 스포츠카의 우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핸들링과 전체적인 구조를 미세하게 다듬어 극한적인 성능을 갖추었다. MCX트리마는 다른 어떤 차와 비교할 수 없는 짜릿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세라티 코르세 조반니 스그로 대표는 “MCX트리마는 단순히 트랙용으로 설계된 자동차 그 이상이다. 완벽한 파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MCX트리마는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환상적인 차이며, 걸작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