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젠4 시대 포뮬러 E 출전과 이탈리안 모터스포츠 브랜드 스파르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세라티 레이싱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다.
티포 폴고레로 포뮬러 E 시즌 9에 처음 출전한 마세라티는 젠4 기술 규정이 적용되는 시즌 13 출전을 결정했다. 이는 브랜드의 전동화를 향한 여정의 일환이다. 포뮬러 E 참가로 더 고도화된 전기차 기술력을 확보해 순수 전기 버전 폴고레 라인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산토 피칠리 마세라티 CEO는 “포뮬러 E와 같이 권위 있고 혁신적인 레이스에 계속 도전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마세라티가 보는 레이싱카와 양산형 로드카 사이의 연결고리는 매우 깊고 견고하다. 이미 티포 폴고레를 통해 마세라티 전기차가 가진 잠재력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포뮬러 E에서 얻은 기술적 노하우를 전기 라인업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자사 모터스포츠 부문 마세라티 코르세가 모터스포츠 용품과 장구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브랜드 스파르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에 열광하는 매니아들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마세라티는 스파르코와의 협업 아래 마세라티 코르세 레플리카, MCXtrema 등 레이싱 키트 2종을 선보인다.
수트, 신발, 헬멧, 장갑 및 기타 의류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실제 레이싱 드라이버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장비와 차량이 조화로운 한 쌍이 될 수 있도록 맞춤 제작을 지원한다.
마세라티 코르세 레플리카 레이싱 키트는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마세라티 코르세 수트, 최적화된 타공으로 통기성을 극대화한 마세라티 코르세 MC20 포뮬러 슈즈, 재생 소재를 사용한 마세라티 코르세 푸투라 장갑 등을 제공한다. MCXtrema 라임 MCXtrema 탑 수트, 슈퍼레제라 MCXtrema 슈퍼 라이트 수트, FIA 공인 헬멧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