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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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 6년 연속 호주 GP 폴포지션



2019 F1 개막전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 예선은 올해도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에게 1위의 기쁨을 전했다. 3월 16일 멜버른 앨버트파크 서킷에서 열린 예선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1분 20.486초 랩타임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발테리 보타스가 예선 2위에 올라 메르스세데스 듀오가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 결승 그리드 1열을 휩쓸었다.
올해 첫 그랑프리 예선을 장악한 루이스 해밀턴의 통산 폴포지션은 84회. F1 폴포지션 부문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루이스는 앨버트파크 6년 연속 예선 1위 기록도 작성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단일 서킷 최다 폴포지션 기록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줬다. 2007년 데뷔한 이래 13년 동안 8회 폴포지션을 앨버트파크에서 기록한 것이다. 이는 아일톤 세나, 미하엘 슈마허와 같은 기록. 아일톤 세나는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에서, 그리고 미하엘 슈마허는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역대 최다 8회 폴포지션을 달성했다.
2019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 첫 번째 예선(Q1)에서는 샤를 레클레르가 놀라운 경쟁력을 발휘했다. 루이스 해밀턴, 세바스찬 베텔보다 빠른 1분 22.017초 랩타임으로 Q1 1위에 이름을 올린 결과다. 이와 달리 윌리엄즈 듀오 로버트 쿠비짜와 조지 러셀은 일찍 탈락했고, 레드불에 발탁된 피에르 개슬리도 Q2 진출 자격을 놓쳤다.
Q2부터는 올해의 3강 후보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드라이버 외에 하스 듀오 로망 그로장과 케빈 마그누센, 맥라렌의 루키 랜도 노리스가 괄목할 기록을 뽑아냈고, 알파로메오 키미 라이코넨도 톱10에 들었다. 그러나 니코 휠켄베르크, 다니엘 리카르도, 알렉산더 알본, 안토니오 지오비나찌, 다닐 크비야트는 Q3에 올라가지 못했다.
Q2에서 지난해 앨버트파크 예선 최고 기록(1분 21.164초)을 0.150초 앞당긴 루이스 해밀턴은 1분 20.486초 랩타임으로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 결승 폴포지션을 예약했다. 그리드 1열 두 번째 자리의 주인은 발테리 보타스. 페라리 세바스찬 베텔은 선두에 0.704초 뒤진 3위에 랭크되었고, 맥스 페르스타펜과 샤를 레클레르가 그 뒤를 이었다.
하스 팀 로망 그로장과 케빈 마그누센은 예선 6, 7위.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일찌감치 탈락한 맥라렌은 랜도 노리스를 8위에 올렸고, 키미 라이코넨 세르지오 페레즈가 10위권을 완성했다.
2018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 결승에서는 예선 3위 세바스찬 베텔이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폴시터 루이스 해밀턴은 2위. 키미 라이코넨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다니엘 리카르도를 제치고 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2019 F1 개막전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 결승은 오후 4시 10분(현지 시간)에 시작된다.
2019 F1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 예선 기록
순위
드라이버
기록
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분 20.486초
2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1분 20.598초
3
세바스찬 베텔
페라리
1분 21.190초
4
맥스 페르스타펜
레드불
1분 21.320초
5
샤를 레클레르
페라리
1분 21.442초
6
로망 그로장
하스
1분 21.826초
7
케빈 마그누센
하스
1분 22.099초
8
랜도 노리스
맥라렌
1분 22.304초
9
키미 라이코넨
알파로메오
1분 22.314초
10
세르지오 페레즈
레이싱 포인트
1분 22.781초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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