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손관수)가 주최하는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 2라운드가 5월 14일 KIC 카트경주장에서 열렸다.
최고 종목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에서 만 15세의 기대주 이찬준(피노카트)이 안정적인 레이스로 1위를 차지하며 2연승을 달렸다. 2, 3위 트로피는 이창욱(정인 레이싱)과 김준서(피노카트)에게 돌아갔다.
이찬준은 예선에서 1위 기록으로 유리한 출발 위치를 확보한 뒤 여세를 몰아 최종 결승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 카티노 팀의 러시아 드라이버 보리소바 알비나가 로탁스 주니어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로탁스 주니어 2라운드에서는 러시아 국적의 보리소바 알비나(카티노)가 우승컵을 들었고, 로탁스 마스터즈에서는 김동호(피노카트)가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열린 경기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참가 선수 및 감독들이 카트경주장을 찾아 모터스포츠 꿈나무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KARA 관계자는 “바쁜 일정 중에 카트경기장을 찾아준 캐딜락 6000 팀 감독,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KARA의 카트 챔피언십 개최 목적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10년 후 국내 최고 클래스에서 우승을 다투는 선수들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KARA 카트 챔피언십 3라운드는 7월 23일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ACEWEEK NEWS,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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