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쿠비짜가 알파로메오 리저브 드라이버로 발탁됐다. 알파로메오는 1월 1일 폴란드 정유회사 PKN 올렌과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 체결을 발표하면서 폴란드 국적 로버트 쿠비짜에게 리저브 자리를 맡긴다고 밝혔다.
랠리에서의 사고로 2010년 이후 F1을 떠나 있던 로버트 쿠비짜는 지난해 윌리엄즈 시트를 차지했다. 그러나 팀의 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줄곧 하위권을 맴돈 쿠비짜는 독일 그랑프리에서 유일하게 10위 포인트를 획득했다. 시리즈 순위는 19위. 이후 쿠비짜는 복귀 1년 만에 정규 시트를 놓쳤지만, ‘알파로메오 레이싱 올렌’과 계약하면서 2020 F1에 남게 됐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알파로메오, 로버트 쿠비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