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우승컵은 라핀 레이싱팀 김성훈이 차지했다. 예선 1위로 인제 스피디움(1랩 3.908km) 18랩 결승에 돌입한 김성훈은 시종 선두를 유지하며 맹공을 펼친 끝에 GT2 출전 네 번째 레이스에서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김성훈의 이번 대회 성적은 KARA 공인 대회 첫 우승. 슈퍼레이스 벤투스, 엑스타 V720 크루즈, 슈퍼챌린지 등에 참가해온 김성훈은 올해 GT2 시리즈로 옮긴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KIC 3라운드에서 예선 1위, 결승 3위로 첫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한 김성훈은 나이트 레이스에서 개인통산 처음으로 폴투윈을 기록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나이트 레이스 2, 3위는 박희찬과 이창우. 올해 GT2 시리즈에서 쾌속질주를 거듭하고 있는 박희찬은 핸디캡웨이트 120kg을 극복하고 2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고, 2라운드 승자 이창우도 박희찬과 같은 밸러스트를 얹고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 사진은 위쪽부터 GT2 1위 김성훈, 2~3위 박희찬과 이창우, GT2 포디엄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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