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한 드라이버는 6명. 2012~2019 나이트 레이스에서 김의수, 아오키 타카유키, 정의철, 야나기다 마사타카, 장현진, 김동은이 포디엄 정상을 밟았다.
이들 가운데 정의철은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강세를 보였다. 슈퍼6000 데뷔 후 첫 우승을 2015 나이트 레이스에서 기록했고, 2016 시즌에는 2연승을 거두었다.
나이트 레이스 유일 2연승 드라이버 정의철은 지난해 인제 스피디움에서 1승을 추가했다. 이를 역전의 발판 삼아 2020 슈퍼레이스 슈퍼6000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한 정의철. 개인통산 3승을 모두 인제 스피디움에서 기록한 정의철은 나이트 레이스를 앞두고 열린 슈퍼6000 2차 오피셜 테스트에서도 선두권 랩타임을 보여줬다.
슈퍼6000 전체 21명 중 2위(1분 35.392초) 랩타임을 작성한 그의 나이트 레이스 도전은 이번이 7번째. 디펜딩 챔피언 정의철은 7월 10일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통산 세 번째 포디엄 정상을 두드린다.
사진 정영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