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보후밀에 팝업스토어 ‘디아도라 개러지’(Diadora’s Garage)를 열었다.
이번 디아도라 팝업스토어 컨셉트는 ‘개러지’(Garage, 차고)’. 모터스포츠 아카이브에 기반을 둔 디아도라 신제품 피트크루 윈터 컬렉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동시에 개러지가 주차공간에만 머물지 않고 자동차 정비, 목공, 페인팅 등 취미생활을 위한 작업실이자 플리마켓 같이 소통,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에 착안했다.
디아도라는 핵심 소비자인 2030 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 아트, 취미 등과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문객이 브랜드와 연관된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디아도라는 본채와 별채, 주차장 구조로 이뤄진 공간을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자 브랜드의 역동적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구성했다.
본채 1층은 모터스포츠 헤리티지 디자인을 적용해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컨셉트를 보여주는 공간 연출에 집중했다. 철제박스와 행거, 공구 등 개러지 컨셉트 맞춘 소품을 곳곳에 배치했다. 주유소와 주유기 입간판에서 착안한 오브제는 팝업 컨셉트를 명쾌하게 보여준다.
작업실 분위기로 꾸민 2층은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다양한 체험형 클래스를 운영한다. 단독형 별채는 피트크루 윈터 컬렉션 전시 및 아티스트 협업 아트워크로 꾸몄다. 이밖에 주차장은 재활용 우유 박스를 활용한 테이블, 의자를 배치한 개방형 라운지로 탈바꿈되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아티스트와 특별히 협업한 아트워크도 눈길을 끈다. 아티스트 선호탄(Sunhotan)과 도요(doyo)가 피트크루 윈터 컬렉션 화보를 테마로 콜라주한 독창적 감성의 아트워크가 팝업스토어 내외관을 장식한다.
팝업 현장은 방문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프로그램들도 가득하다. 사전신청제로 운영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아티스트 선호탄의 일러스트레이션 클래스, 틸테이블과 이탈리아 대표 식물로 꾸미는 실내 가드닝 클래스,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참여하는 스몰 토크쇼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한다.
또한 디아도라가 공식 의류 파트너로 참여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유튜브 프로그램 ‘슈퍼레이스 후토크’를 비롯해 농구대학 오픈 스튜디오가 열리고, 유럽식 스트리트 분위기를 옮겨 놓은 듯한 플라워 마켓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고객 대상으로 양말, 슈박스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 및 다양한 현장 이벤트 진행하며, 팝업스토어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제품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디아도라 개러지는 10월 18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1948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디아도라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기반을 둔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웨어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