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손관수)가 7월 2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피셜과 경기장 안전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 KARA 레이스 이머전시 트레이닝’(KARA Race Emergengy Training)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유형별로 대응하고, 안전 오피셜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사고 유형별 대처방법, 근골격계 신체손상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레이스 상황 중 충돌이나 전복사고 발생 시 선수 구출과 화재진압에 대한 훈련 시간도 가졌다.
특히 대형 사고 상황에 대비해 FIV(First Intervention Vehicle)장비 사용에 대한 실습도 이뤄졌다. 차량 절단 후 선수구출, 화재진압, 폭발방지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다.
한편, KARA는 모터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오피셜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대부분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가운데 반드시 필요한 안전 관련 훈련만 방역 기준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안전 교육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주관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장소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제공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 l KA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