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코리아 3, 4라운드 예선 결과 노동기(이레인 모터스포트)와 정남수(브랜뉴 레이싱)가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9월 29일, 인제 스피디움(1랩 3.908km)에서 치른 1차 예선 1위 노동기에게 3라운드 결승 1그리드가 배정됐고, 2차 예선 1위 정남수는 4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 이레인 노동기가 TCR 코리아 3라운드 예선을 1위로 마쳤다
TCR 코리아 3, 4라운드 예선은 이전과 다른 특별 규정에 따라 운영되었다. 1차 예선은 3라운드, 2차 예선 결과를 4라운드 결승에 적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동기와 정남수에게 3, 4라운드 결승 톱그리드가 돌아갔다.
TCR 3라운드 결승 그리드를 결정짓는 1차 예선(20분)에서는 이레인 모터스포트 노동기와 앤드류 김 듀오가 가장 빨랐다. TCR 코리아에 처음 출전한 노동기가 1차 예선 1위. 노동기의 1분 45.093초 랩타임보다 0.101초 느린 앤드류 김이 1차 예선을 2위로 마쳤다.
▲ 브랜뉴 레이싱 정남수가TCR 코리아 데뷔전 예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브랜뉴 레이싱 정남수는 앤드류 김과 0.012초 차이로 1차 예선 3위를 기록했다. 인디고 레이싱은 TCR 코리아 3라운드 1차 예선에서 톱3 밖으로 밀려났다. 1라운드 3위 조훈현이 예선 4위, 2라운드 우승컵을 차지한 강병휘는 예선 5위를 기록했다.
2차 예선(10분)은 1차 예선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1차 예선 1위 노동기가 5위로 주춤한 반면 TCR 코리아에 데뷔한 정남수가 1분 45.242초 랩타임을 작성하며 폴포지션에 서게 됐다.
앤드류 김은 상승세를 이어갈 발판을 다졌다. 2차 예선에서도 2위를 기록, 두 경주 연속 그리드 1열 두 번째 자리에서 결승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밖에 인디고 레이싱 듀오 조훈현과 강병휘는 2차 예선을 3, 4위. 노동기는 5그리드에 포진해 결승에 돌입한다.
TCR 코리아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하는 레디컬 컵 아시아 5라운드 예선에서는 손인영, 최광빈, 김민상이 톱3에 올랐다. 4전 합계 챔피언십 선두 손인영의 예선 최고 기록은 1분 40.328초. 처음 출전한 최광빈은 1분 40.916초 랩타임으로 결승 2그리드를 예약했다.
TCR 코리아 3, 4라운드 예선 기록
1차 예선
1 노동기 / 이레인 모터스포트 / 1분 45.093초
2 앤드류 김 / 이레인 모터스포트 / +0.101초
3 정남수 / 브랜뉴 레이싱 / +0.113초
4 조훈현 / 인디고 레이싱 / +0.214초
5 강병휘 / 인디고 레이싱 / +1.713초
2차 예선
1 정남수 / 브랜뉴 레이싱 / 1분 45.242초
2 앤드류 김 / 이레인 모터스포트 / +0.394초
3 조훈현 / 인디고 레이싱 / +0.486초
5 강병휘 / 인디고 레이싱 / +1.468초
5 노동기 / 이레인 모터스포트 / +2.382초
※ 2위 이하는 1위와의 시간차
(인제)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