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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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볼가스 정의철, 슈퍼레이스 슈퍼6000 2차 오피셜 테스트 1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전반 4라운드에서는 예년과 다른 흐름이 전개되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이 1~4라운드 우승컵을 독차지하며 챔피언십 선두로 발돋움한 때문이다.

슈퍼6000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1, 2위(4라운드 현재)는 엑스타 레이싱 이찬준과 이창욱.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인제 스피디움에서 각각 2승 트로피를 거머쥔 두 선수는 소속팀의 든든한 지원 아래서 2023 시리즈 전반을 풍성하게 마무리 지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2.538km 숏코스에서 첫 테스트 주행

올 시즌 후반 4라운드 경쟁구도는 어떻게 흘러갈까? 8월 19일(토), 슈퍼6000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를 앞두고 치른 오피셜 테스트 결과에는 반격을 기다리는 팀 드라이버들의 의지가 묵직하게 배어 있었다.

7월 25일(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슈퍼레이스 슈퍼6000 2차 오피셜 테스트에는 7개 팀 드라이버 16명이 참가했다. 테스트 서킷은 나이트 레이스 무대로 사용될 2.538km 숏코스. 기존 풀코스(1랩 4.346km)보다 1.808km 단축된 트랙에서 슈퍼6000 사상 첫 테스트 주행이 열렸다.

황진우, 정회원, 박준서(위쪽부터)가 슈퍼레이스 슈퍼6000 2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선두그룹 5위권 기록을 작성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4차 6시간 10분(370분) 동안 운영된 테스트 결과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정회원(서한GP), 이창욱, 장현진(서한GP)이 선두그룹 기록을 보였다.

1~4차 합계 1위 기록은 정의철의 1분 17.640초. 넥센타이어와 손을 잡고 2023 슈퍼레이스 슈퍼6000 타이틀 쟁탈전에 뛰어든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은 오후 3시에 시작된 마지막 테스트 세션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찍었다.

준피티드 황진우, 서한GP 정회원,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 서한GP 장현진의 테스트 기록도 눈에 띄었다. 2, 3차 세션에서 1위 랩타임을 보여준 황진우의 최고 기록은 1분 17.796초. 정회원은 3차 주행에서 1분 17.925초 랩타임을 달성했고, 이창욱의 개인 최고 랩타임은 2차 주행에서의 1분 17.949초로 나타났다.

이들과 함께 1~3차 테스트 세션에서 꾸준하게 톱3에 포함된 장현진은 2차 주행에서 1분 17.959초 기록으로 전체 16명 중 5위 랩타임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의 최고 랩타임은 1분 18.002초.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박준서(1분 18.121초)와 오한솔(1분 18.197초)도 눈여겨볼 랩타임을 작성하고 1~4차 주행을 마쳤고, AMC 모터스포츠 팀 테스터로 참가한 아오키 타카유키는 금호타이어를 신고 1분 18.169초를 기록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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