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이 10월 17~18일 강원도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3, 4 더블 라운드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태백시장배 & 넥센스피드레이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최상위 종목, GT-300은 2020 전남GT에서 3라운드를 펼쳐 4라운드로 진행된다.
GT-300 클래스에서는 2, 3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111점을 획득한 김재우(핸디캡웨이트 120kg)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위 송병우(102점), 3위 문세운(95점)의 시리즈 후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엔페라 R-300 선두그룹은 김종철(66점), 이찬희(59점), 이명진(53점)과 최은준(53점). 네 선수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이번 더블 라운드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GT-200, 엔페라 GT-100, KSR-GT, TT-100/TT-200 등 각 클래스별 후반 경쟁도 기대를 모은다.
넥센스피드레이싱 측은 “지난 라운드에 이어 이번 더블 라운드도 태백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코로나19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3, 4 더블 라운드는 네이버 스포츠와 유튜브, 카카오TV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 l K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