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 중인 김효겸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강신호) 통산 12번째 센추리클럽 가입 선수로 등록되었다.
2012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아반떼 2라운드를 통해 KARA 공인 대회에 첫발을 내딛은 김효겸은 6월 25일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클래스 2라운드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김효겸은 2012년부터 KSF,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1600, 엑스타 슈퍼챌린지, BMW M,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시리즈에 연이어 출전하며 주목할 성적을 거두었다.
첫 우승 무대는 201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1600 1라운드(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슈퍼챌린지 슈퍼-D 챌린지, 슈퍼레이스 GT4, 스피드레이싱 엔페라 R300, BMW M,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클래스에서 KARA 통산 18승을 기록했다.
12년 동안 2013/201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1600, 202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BMW M 클래스에서 개인통산 3회 챔피언 타이틀도 차지했다.
KARA는 김효겸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축하하기 위해 6월 25일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가 개최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센추리클럽 가입 기념보드를 전달하는 공식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효겸은 “KARA 공인 대회 100회 출전 경기에서 1위를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연말 시사싱식에서 김효겸 선수에게 센추리클럽 멤버들에게 수여하는 기념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모터스포츠 36년 역사에서 KARA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드라이버는 김효겸을 포함해 12명이다. 역대 센추리클럽에는 이재우(2010년), 조항우(2013년), 김의수(2014년), 장순호(2014년), 오일기(2015년), 김중군(2016년), 류시원(2017년), 황진우(2018년), 정의철(2021년), 박동섭(2022년), 정회원(2023년)이 가입되어 있다.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