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최종 더블 라운드 첫 경주 예선에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종겸이 1위를 기록했다. 10월 26일(토), 23명이 참가한 ASA 6000 예선에서 김종겸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스 레코드(이전 기록 : 아오키 타카유키 1분 53.455초, 2017년 10월 29일)를 경신하며 8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ASA 6000 드라이버즈 2위 김종겸은 7라운드 첫 번째 예선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Q1 기록은 1분 53.004초. 퍼플모터스포트의 루키 노동기(1분 53.461초)의 랩타임을 0.457초 차이로 제친 김종겸은 Q1 1위로 Q2에 진출했다.
두 번째 예선에서도 김종겸의 이름이 기록표 맨 윗자리에 올라갔다. 올해 에버랜드 개막전에서 예선 1위, 결승 1위에 랭크된 김중군(1분 53.689초)의 기록보다 0.219초 빠른 랩타임으로 라이벌을 제압한 것이다. Q3 1위도 김종겸. 최고 랩타임 1분 53.183초를 작성한 김종겸은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6000 클래스 통산 6번째 폴포지션을 기록했다.
▲ 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는 8라운드 예선에서 2위를 기록했다
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는 1분 53.653초 기록으로 7라운드 결승 두 번째 그리드를 예약했다.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예선을 치른 이데 유지 뒤에는 아트라스비엑스 조항우가 서게 됐고, 나이트 레이스 승자 김동은은 예선 4위 기록을 세웠다.
서한GP 김중군은 예선 5위. 이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기대주 이정우는 6그리드에 포진해 포디엄 진출을 노린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3위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예선 7위. 서주원과 노동기는 8, 9위 기록을 작성했고, 엑스타 레이싱 후지나미 키요토는 6000 클래스 출전 세 번째 예선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선두그룹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
7라운드 1위 김재현은 핸디캡웨이트 80kg을 얹고 출전해 예선 1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7라운드 출전 정지 페널티를 받았던 카게야마 마사미는 8라운드 예선에 나서 11위에 머물렀고, 26일 오전 웜업 주행 도중 경주차가 파손된 장현진은 8라운드 예선에 참가하지 못했다.
8라운드 예선을 마친 현재 김재현(77점)이 득점 선두. 예선에서 3점을 더한 김종겸(75점)은 김재현과의 점수 차이를 2점으로 좁혔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RD8 예선 기록(잠정)
|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
1 |
김종겸 |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
1분 53.183초 |
|
2 |
이데 유지 |
엑스타 레이싱 |
+0.470초 |
|
3 |
조항우 |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
+0.513초 |
|
4 |
김동은 |
제일제당 레이싱 |
+0.528초 |
|
5 |
김중군 |
서한GP |
+0.829초 |
|
6 |
이정우 |
CJ로지스틱스 레이싱 |
+0.841초 |
|
7 |
야나기다 마사타카 |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
+0.942초 |
|
8 |
서주원 |
제일제당 레이싱 |
+1.180초 |
|
9 |
노동기 |
퍼플모터스포트 |
+2.050초 |
|
10 |
후지나미 키요토 |
엑스타 레이싱 |
+2.854초 |
※ 10월 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4.346km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