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이어지는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5, 6라운드에서 김영찬과 김규민의 경쟁차제에 균열을 낼 선수가 나타날까? 1~4라운드에서 각각 2승씩을 나눠가진 두 선수가 득점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더블 라운드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찬은 1라운드(카탈루냐)와 3라운드(라구나세카)에서 우승했다. 반면 김규민은 2라운드(잔드보르트)와 4라운드(몬자)에서 우승하며 맞불작전을 펼쳤다.
두 드라이버가 번갈아 우승하면서 시즌 종합 순위는 김영찬이 1위(97점), 김규민이 2위(90점)에 올라 있다. 4전만에 90점대에 올라선 드라이버는 이들 뿐이다. 경기 당 평균 김영찬은 24점, 김규민은 22점이 넘는 고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3위 이하 추격자들이 격차를 좁히기 어려워진다.
이들의 라이벌로는 조용한 추격자 이상진(83점, 3위)을 들 수 있다. 아직 우승 기록은 없지만 3라운드까지 세 차례 연속 3위를 차지하면서 앞서가는 두 경쟁자들의 빈틈을 노리고 있다.
10대 이창욱(73점, 4위)도 눈길을 끈다. 카트 챔피언십 챔피언 출신으로, 202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레디컬 컵 3라운드에서 우승한 이창욱은 하반기에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
새로운 우승자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5, 6라운드느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슈퍼레이스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틱톡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네이버TV와 카카오TV를 통해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중계로 친숙한 성승헌 캐스터와 김범훈 해설위원이 흥미진진한 e스포츠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 l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