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프로 클래스 5라운드 결승에서 김규민(DCT 레이싱), 김화랑(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현재복(MSS)이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9월 10일(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더블 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에서 김규민이 폴투윈을 거두었고,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루키 김화랑은 현재복에 앞서 2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강승영 AM 클래스 우승
김규민의 독주를 저지할 드라이버는 나타나지 않았다. 인제스피디움 16랩 결승을 폴포지션에서 시작한 김규민은 산뜻한 출발에 이은 쾌속질주를 자랑하며 아반떼 N 5라운드를 지배했다.
이에 따라 4라운드 4위로 시상대 등정을 놓친 김규민은 5라운드에서 폴투윈을 기록하며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강자다운 실력을 뽐냈다. 올해 통산 3승째. 2, 3, 5라운드를 모두 폴투윈으로 마무리 지은 김규민은 득점 랭킹 선두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인디고 주니어 김화랑은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냈다. 3그리드에 터를 잡고 결승에 돌입한 김화랑은 오프닝랩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장준호의 추격을 차분하게 뿌리치고 2위 트로피를 들었다.
잠정 3위 장준호는 5위로 밀려났다. 2라운드 2위에 이어 다시 한 번 포디엄을 밟을 수 있는 성적을 냈지만, 그리드 정렬 규정 위반에 따른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두 계단 내려앉았다.
장준호의 순위에 변동이 생기면서 아반떼 N 프로 클래스 잠정 4위 현재복에게 3위 트로피가 돌아갔다. 4라운드 승자 김영찬은 5라운드 4위. 아반떼 N 컵 5라운드 통합전 오프닝랩을 4위로 시작한 박동섭은 프로 클래스 6위에 랭크되었다.
이밖에 4라운드 3위 강동우는 5라운드 7위. 5회 트랙이탈 주행으로 드라이브스루 페널티와 스톱앤고 페널티를 이수한 강병휘는 15랩을 완주한 뒤 프로 클래스 8위, 통합전 22위 체커기를 지나갔다.
아마추어 클래스에서는 강승영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통합전 5그리드에서 출발해 첫 랩부터 강공을 펼친 강승영은 아마추어 클래스 1위, 통합전 3위로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장식했다.
MSS 팀 한명구는 4, 5라운드 연속 아마추어 클래스 2위 트로피를 움켜쥐었다. 3위 포디엄 드라이버는 이정웅. 4라운드 결승에서 받은 다음 경주 10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이수하며 통합전 23그리드에서 5라운드를 시작한 이정웅은 아마추어 클래스 3위로 도약하는 강공을 선보였다.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프로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김규민 | DCT 레이싱 | 29:33.378 |
2 | 김화랑 |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 29:49.392 |
3 | 현재복 | MSS | 29:55.110 |
4 | 김영찬 | DCT 레이싱 | 29:55.514 |
5 | 장준호 | 서한GP | 29:57.416 |
6 | 박동섭 | 이레이싱X비테쎄 | 29:59.402 |
7 | 강동우 | MSS | 30:13.206 |
8 | 강병휘 | ZIC United | 29:34.967(15랩) |
DNF | 노정석 | 이레이싱X비테쎄 | 29:08.779(15랩) |
※ 9월 10일, 인제스피디움 1랩=3.908km, 16랩
※ 기록은 분:초.1/1000초. ※ 패스티스트랩 : 김규민=1분 49.022초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