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 김창규)가 오는 7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네덜란드의 휴양도시인 잔부르트에서 열리는 ‘F3 마스터스’(Masters of F3)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 W700 400여개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
1991년에 시작된 F3 마스터스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는 F3 가운데 단연 최고 수준. 이 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드라이버는 물론 관중 동원 등 여러 면에서 홍보효과가 높아 세계적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장이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대회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서 선정되었다. 첫 참가 이후 11년 연속 F3 마스터스 오피셜 타이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2년, 세계적 타이어 기업인 일본의 브리지스톤을 제치고 이 대회 공식타이어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자사 대표 브랜드인 ‘엑스타’ 레이싱용 타이어를 유상공급하고 있다. 2002년에는 출전 경주차 16대가 모두 전년 기록 갱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고, 매년 기록을 앞당기며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역 F1 드라이버 가운데서는 루이스 해밀턴(2005), 폴 디 레스타(2006), 니코 휠켄베르크(2007)가 F3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테스트 드라이버로 뛰고 있는 발테리 보타스(윌리엄즈, 2009~2010), 줄 비앙치(포스 인디아, 2008)도 F3 마스터스 우승자 출신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영국 현지의 우수 딜러 80명을 네덜란드로 초청해 마스터스 F3 경기 참관뿐만 아니라 유람선 투어, 바비큐 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기명 금호타이어 영국법인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F3에 10년 이상 공식타이어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위상이 제고되었음을 의미한다”며 “딜러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고객들이 금호타이어 제품에 대한 우수성 및 신뢰성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ACKSIDE STAFF,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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