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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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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엑스타 레이싱, SR 슈퍼6000 3연승 질주



엑스타 레이싱의 상승세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도 계속됐다. 인제 스피디움 더블 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두고 하반기 대공세의 물꼬를 튼 엑스타 레이싱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이어진 7라운드 예선과 결승을 주름잡고 3연승을 달성했다.
노동기와 이정우, 슈퍼6000 7라운드 원투 펀치
11월 28일 오후 3시 10분에 막을 올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7라운드 결승은 엑스타 레이싱의 3연승 무대였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을 석권한 드라이버는 5라운드 1위 노동기. 28일 오전 예선에서 톱그리드를 차지한 노동기는 오프닝랩부터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레이스 대열을 리드한 뒤 우승 체커기를 지나갔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7라운드 2위는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 침착하게 예선 순위를 지킨 이정우는 팀 동료 노동기를 넘어서지 못했지만, 0.351초 차이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올해 두 번째 2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의 역주도 빛났다. 4그리드에 포진해 결승을 시작한 황진우는 예선에서 앞선 황도윤을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섰고, 엑스타 레이싱 노동기, 이정우와 함께 슈퍼6000 7라운드 포디엄에 올라갔다.
오일기(플릿-퍼플모터스포트)와 김중군(서한GP)은 예선 순위를 한 계단씩 단축한 4, 5위. 결승 잠정 6위에 랭크되었던 장현진(서한GP)은 스포츠규정(38.1.4) 위반에 따른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8위로 밀렸다. 이로 인해 잠정 7위 최명길이 6위로 상승했고, 정의철(엑스타 레이싱)과 조항우(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들었다.

엑스타 레이싱 노동기와 이정우가 슈퍼6000 7라운드 결승에서 원투승을 합작했다

2020 슈퍼레이스 슈퍼6000 7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을 거둔 노동기(94점)가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전까지 1위를 지킨 김종겸(91점)은 3점차 2위. 최명길(88점), 이정우(84점), 정의철(81점), 장현진(69점), 김재현(68점)은 3~7위를 기록 중이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50점을 추가한 엑스타 레이싱(195점)이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182점)를 제치고 역전에 성공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7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
드라이버
타이어
기록
1
노동기
엑스타 레이싱
금호
39분 49.573초
2
이정우
엑스타 레이싱
금호
+0.351초
3
황진우
준피티드 레이싱
금호
+2.709초
4
오일기
플릿-퍼플모터스포트
금호
+11.213초
5
김중군
서한GP
한국
+12.694초
6
최명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
+12.989초
7
김종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
+13.778초
8
장현진
서한GP
한국
+17.989초
9
정의철
엑스타 레이싱
금호
+20.284초
10
조항우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
+28.186초
※ 11월 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4.346km, 21랩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allen@trackside.co.kr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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