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19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 오르며 창사 이래 역대 2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이뤄졌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13.4%로 전년대비 72.0% 오르며 3분기 연속 13% 이상의 영업이익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고성능차,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상반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0.8%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를 확보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으로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 JD 파워 등 검증된 외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 등급을 획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